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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혀
양마미미미
2018. 5. 31. 18:19
오랜만에 압구정
오랜만에 청담대교 건너는 중
뭐든 열심히 푹 빠져서 하는건 좋다
그런걸 맞다 아니다 할 것도 말할 필요도 없이
전단 모으는게 너무 좋았는데
다른 모습들을 봐서
내가 내 풀에 꺽여 버렸어
부질 없다는걸 느껴버렸으니
근데 가끔 그런 전단들이 나에게 행운을 가져다 줄지 머르겠지만
가끔 이라는 것이지
10번중 한번 올까말까하는
일이 없어서 눈치보이는데
요새 뭔가 싶어
엄마도 저러고
몸은 지치고
알바는 짜증나고
그러다 보니
먹고싶은데 마음껏 못 먹고
돈은 있는 듯 없는듯
천억이라는 소리에 억소리 났네
기분이 어떨지 궁금
백억 아니 십억 ... 1억 이라두엽
늘 주체를 잃어버리고 방황하고 방황하지
오늘 영화보다가 자는 거 아닌거 몰라 허허
피곤하다
몸도 무겁고
덥고 말이야
3월부터 많이 지쳐있었네
정리는 다 뒤로한채
붕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