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주 내마음에 오심

양마미미미 2018. 6. 3. 14:19




가끔 악몽이 떠오른다
기억하고 싶지 않은 기억들은 늘 꼬리의 꼬리를 물고 생각이 난다

어제 너무 지쳐서 축 늘어진 채로
자고 일어났는데 그 여파가 아직도 오는 듯 해


날씨도 더워지니 두렵구나

오지도 않는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란
어리석도 한심하지 않은가



책을 보고 커피 마시고 그래서 너무 좋았는데
체력적으로 지치는게 가끔 느낄 때
나이를 먹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고

결혼 그 따위
정말 이 사라이다 싶으면 하래

그런 사람 만날 수 있울지 말이야
내일 쉬였으면

사람인지라 사람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봐
그래서 서운한게 생기고
기대하게 되고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