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반도
내 청춘은 개완한가
곧 나올 쇼미777이 기대되는데
그래도 정미니 수고했네
랩 어려운건데
근데 이감동님 처럼
죽어도 자막은 넣기 싫었다는 말처럼
나도 안 넣었으면 나았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
충분히 딜리버리가 잘 되는 상태였는데
내가 요즘
아니 예전부터 좋아했던 노을을 같이 바라보기
좋치
이태원 생각났고
다빈도 생각났고
계속 정면을 바라보고 똑바로 살아라 하는 선미의
말이 조금 이해가 안되는 듯
학수는 자기 꿈을 향해 잘 가고 있었는디
조금 그런 부분이
중간중간 읭읭 ?
거리는 부분이 있었으나
변산 드디어 보는구나
나도
정미니 부모님처럼
사극인 줄 알았는데
의외의 전개 괜찮네
잘 사는게 최고의 복수라는 말처럼
나도 잘 살아야 한다
막 돈이 많고 유명해진다거나 그런게 아니라
혼자 있는걸 외로워하지 말 것이며
누군가의 손길을 기다리지 않을 것
이게 나의 숙제
물론 누군가와 무언가를 하는건 좋치만
엄청나게 의지는 해서는 안된다는 거야
이제 푸드 트럭 알바 안갈텐데
뭐하징
내일도 본의 아니게
쉬게 되었는데
뭐하지
집에만 있기엔 인생이 너무 짧아
이번 주 일 진짜 많이 했네
그래도 한가해서 멍 때리는 것 보단 낫지 않은가
원동력
다빈이 원동력이 되어줬지
지금 어디에 혼자 있을까
혼자 바다에서 수영도 하고
잘 지내고 있구나아
휴식이 필요하지
나도 휴식이 필요할텐데
내게 휴식이 뭘까
오늘 금요예배를 빠지고 본 영화
도서관에서 책보기
이태원에서 챔프 커피를 마시기
내일 혼자 앉아서 고기나 구워먹을까
아까 프리마에서 줄무늬 티를 뭐에 홀린 듯 샀는데
1987 티도 와있을텐데
과소비 (?) 가 아닐까 걱정했어
여름 옷 장만 한 느낌
2벌로
부산 진짜 가볼까
8월 초에 아마 쉬겠지
노을을 진득하게 보면 좋겠다
안 더웠으면 더더욱 좋겠다아
햄버거도 막 먹고
감튀도 막 먹고
치킨도 막 먹고
이제 식욕이 막 오르지 ?
막 뭐가 먹고 싶어지지 ?
붓기가 좀 빠져서 좋아했는데
욕구 라는건 말릴 수가 없나보다
좋아하는 사람이 생긴다면
좋아한다고 말하자는 주의인데
좋아하는 사람이 없네
사실 그런 감정 따위 없어졌네
아 다빈에게
아 너무 좋아요 를 엄청 말했지이
잘했네
좋아해
好きだ
아침을 먹기 위해 애를 썼어
부지런히 챙겨먹어서 그 효과를 좀 봤으면
그리고
건강해졌으면
나도 바다
강릉이라도
내일 태풍이 온다 하지
허허
내가 좋아하는 금요일 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