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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정한다

양마미미미 2018. 7. 1. 17:54




다음에는 야끼소바 빵을 먹어보리


내가 없는 이태원은 어때 ?

이 오빠 이상한 소리를 하네
알 수 없는 교감과 형성감이 있지

그리고 공감대


누구도 끼여들 수 없는 그 공감대가
세상 무서운 것이다



잊을 만하면 연락이 오고
생각이 안나가다도

잘 있나 ? 라고 생각나는 그런


무언가를 했을 때
생각이 나는



그냥


이 정도였으면
동성 친구처럼

푸드메이트



비오는 이태원에서
테라스에 앉으면 좋았을텐데 그러면서


왜 여기 앉아있지 ?
스스로에게 묻다가
충전이라는 사실을 잠시 잊었다


어제 홍대에서도 그랬지
내가 홍대에 왜 올려 했지 ?

쩜쩜


정신 차리자
가끔 목적지를 잃어버리곤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