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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선을그 어주던가

양마미미미 2018. 5. 21. 09:41



금요일이였던가

그림자책을 보는데
어제가 생각나네

이태원은 그런 곳이였어
비록 돈은 많이 썼지만
이태원은 좋았어

선셋의 시간들이 흐르고
그 위에 내가 있었고
날씨도 좋았고

오늘도 날씨가 무진장 좋네
영등포로 가는 길
초조한 마음에 안심은 언제 되는걸까

사실 뭐가 되었던 간에
날 통제할 순 없을텐데

배고프고
머리끈을 놓고 와서 다시 올라갔다 왔더니
엘레베이터는 계속 멈추고 1122도 오지 않고

돈이 많으면
이태원 전망 좋은 곳 옥상에서 일광욕 하고 싶다
거기서 음악도 듣고 커피도 마시고

그럴날이 올까

전제조건이 깔리지 ?
돈이 많으면 이라는 ,,,

돈이 없으면 못하는게 현실일까아
어제 강성 태 유트브 내용처럼

지금 당장 하는 것
미루지 않는 것이 성공을 한다 하는데,

늘 쳇바퀴질 하는 삶은 살고 싶지 않응께


어디로 가는지 몰라

어제 예배 속에
아니 내 삶속에
목표는 무엇일까

나는 무엇을 향해 달려가는가
행복하는 주희자매의 말

취업을 꿈꾸는 주희자매
규칙적인 생활의 하람이
공부와 대학 예찬이

주일과의 전쟁 도근형제
건강 건강건강

그리고 사랑


나는 건강이라 했지
손발이 저리고
운동부족이라는데
몸에 독소 때문인가

커피를 자주 마셔서 그른가
요새 드는 생각은
결혼을 해도 달라지지 않을꺼다 내 삶은

내가 바꾸지 않는 이상
그걸 바꿔줄 사람을 만나지 않을 이상 말이야

그런 사람을 만날 자신도 없을 뿐더러
좋은 사람이 뭔지도 모르겠고


말을 하지 않고 있어도
어색하지 않는 사람

장미꽃 축제
생각나는 사람

그래도 좋아했었고
의지 했었고


재미없고
반복 적이였지만
그게 옳았을 지도 몰라

더 정들기 전에
더 헤어지고 힘들어지기 전에 말이야


조금 여유롭게 지그시
노을을 봤다면

더 행복을 느낄 수 있었겠지

생각보다 행복은 멀리 있지 않으며
파란 날씨 속에
저물어 가는 노을을 보는게 세상 제일 여유롭고 행복한 것 같다는

어제 그랬어
비싼 수제 버거를 함께 먹을 수 있었고
커피도 마시고
내일에 대한 걱정 없이

다빈을 만나면 좋았을려나


어제 전단 정리를 하다가
내 미련함

내 욕심에 또 놀래고
2에서 1로 줄어드는데
베란다에 있는 것들도 정리해서
정리해버리자

돈이 되겠지
하지만
부지런함이 내게 그리 쉽사리 존재하지 않기에

내 게으름을 버려야한다

영등포로 가는 초조한 마음을 잠시나마
외면한채

왓 에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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