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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디 트로이트

양마미미미 2018. 5. 31. 23:17



고구마 100개 먹은 느낌이라 했는데
진짜 그런 느낌이였어

중간에 백인 경찰이 기도하라 했을 때 나도 기도했어 ..

일부러 그런 백인 경찰만 캐스팅 한거겠지
눈썹 막 출렁이고

죽음 앞에서 가장 두려운 법이지
근데 그 걸 이용하다니

나도 흑인을 차별했는가 생각해봤어
차별이라는 거 ,,,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는 것
22세기가 오고 있는데

여전히 60-70년대 같은 모습들이지


아침에 선거차 때문에 면목시장에 한참을 정체되어있는데 , 그 곳을 지나니

평화로웠고 지금 바로 옆에선 무슨 일이 일어나는 줄도 모르겠다아

라고 생각하는 순간
택시운전사가 생각났어 ....

그 곳을 다녀온 사람만이 느끼는 것
그랬는데

오늘 디트로이트에서도 같은 느낌을 받았어,


누가 나쁘다 옳다 라고 말하지 않는 영화
그치만 과잉 진압은 심하고

직분에 상관없이
평등해야한다는 점


2천원 짜리 마카롱이 세 입에 끝나버렸네에
그냥 오늘은 그런 느낌이였어


수고했어
아침에 영화보면 졸까봐 더블샷도 마셨는데
영화가 너무 긴장되어서

빨리 끝나기만을 기다렸어 ...

오늘 익무에서의 글들
저격글 등등

요새 사회가 그렇다
요동치기 쉽고 휩쓸리기 쉽고

고집이 있는 듯 다들 쓸리듯이 쓸린다

자기 주관도 중요하지만
타인의 의견도 존중할 필요도 있는 것 처럼

다름을 인정하고 사이좋게 지내야하는데
서로 물고 뜯고 약점 잡기 바쁜 세상 속에

내 핸드폰은 울리지 않고
광고와 일일 알바 연락이 와있네

걔는 뭔데 영화보며 일본 가며 지내나 싶지만
걔도 걔 나름의 사연이 있겠지

나도 내 나름의 이야기가 있듯이


내 이야기를 남기며


작년에 깨달은건 ...
내 외로움은 내가 극복해야되더라고

남자친구가 생기면 달라지겠지
친한 친구가 있으면 달라지겠지

그랬으나

누군가를 찾아도 그 외로움은 타인이 채워줄 수 없음을 조금은 깨달았다

제 4의 벽 ?

그리고 머니 레인

나도 맞고 싶은 머니 레인

독전 보고싶네
오늘 좌석이 좋았어


영화 보면서 느낀것들
GV를 통해 느낀 것들이 있었는데

까먹었네


이럴 때 영화전공 안해서 다행인가 싶었어


엽서를 받았으면 좋겠네
욕심을 내려놓는 순간을 잘 알았으면 좋겠다

그런 지혜로움


햄버거 먹을 때
와구와구 먹고 다 삼키기

이게 좀 실행 되었으면

5월 31일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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