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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Wavy

양마미미미 2018. 8. 22. 14:24


뭘 해야하는지
모르겠다

대구를 가겠다 했는데
대구를 갈 생각을 전혀 안하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아

멍하니
밤에도 멍하고
자고 일어나도 멍하고
밤낮이 안바뀌려 노력하는데

바뀌는 듯 하다
얼마전에 먹은 족발은
정말 토할 것 같았다

그래서 안먹기로,
역시 밤에 뭘 먹으면 안되는 걸로

바쁘지 않아
내가 다 불안하다

사장님은 오죽하실까라는 생각을 한다
태풍이 온다하니
괜시리 두근두근

감의 살가운이 무섭다
난 그런게 무섭다


카톡하지 말아야지
카톡이 언제나 문제이다


얼마전 꿈속에서
녀석이 나와 내가 욕하도 그래도 자꾸 쫓아오던 꿈
그리고 울면서 내가 외치던 꿈
그러니 더이상 쫓아오지 않던 꿈

그런 악몽을 꾸고 난 뒤
엄마랑 통화를 하고
혼자 눈물을 훔쳤다

괜찮다 괜찮다 하는 인생이지만
늘 불안하게 흔들리게는 나의 삶인 것 같다

철 없이 웃고싶고
돈 걱정 없이 내일이 없이 살고 싶은 마음이다

대구 걱정은 내일하면 될 것 이고
뭐 , 그때에 가서 걱정하면 될 것을

각자의 사연들이 보이는 그곳에서


커피를 마시러 챔프에 오고
집 근처 맛있는 커피집을 찾고싶구료

사고치지 말고 실수 없이 모든 걸 해내고 싶구요
늘 즐겁고 즐겁기를


형주오빠의 말들 외면해버리고
이젠 내 손을 떠나버린 일
미련 없이 돌아서는 일이 나라고

그치만 자꾸 뒤를 돌아보는게 나라고



다빈이 잊혀질려하네
또 신나게 마티니 블루를 들으며 웨이빙 하고싶다

테드박을 기대하며
일단 예매는 했는데 어떨런지


열심히 놀자 놀아
즐겁게 말이야



오늘이 무슨 요일인지 가끔 잊은채
Good 2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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